미앤아이한의원 산후풍

산후

산후풍

Postpartum Stroke

산후풍이란?

출산 후 뼛속이 시리고
아픈 산후풍

출산 후에 산모의 몸에 기혈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저하되고 관절 기능이 악화된 상태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거나, 찬 물건을 접촉하여 냉기(차가운 기운, 찬 바람)가 몸 안으로 침입한 것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육체적 정신적 증상들을 유발시키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산후신통(産後身痛)이란 정식병명을 사용합니다.

분만 시 난산으로 고생했거나 과다출혈이 있었던 경우, 평소 허약체질인 경우, 임신 중 심한 입덧으로 영양결핍이 있었던 경우, 제왕절개 수술을 한 경우에서 산욕기(산후 6~8주 이내)에 조리를 잘 못하거나 무리를 하게 되면 산후풍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산후풍의 원인

40주의 임신기간과 분만과정을 겪으면서
산모는 원기가 손상되고 기혈이 부족해져서
매우 허약한 상태가 됩니다.

출산이 임박해지면 산모의 몸에서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관절과 인대가 평소보다 최대 10배이상 이완이 되도록 변화합니다.

그러나 출산 후 관절과 인대가 쉽게 원상태로 수축되지 않고, 산후에는 산모의 면역력, 관절, 생리 기능 등이 모두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듯 산후에는 산모의 몸이 극도로 허약해지는데, 이때 제대로 된 산후조리를 하지 못하고 무리를 하거나 외부의 찬 기운에 노출되는 경우 산후풍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산후풍 증상은?

산후풍의 증상은 개인차가 있으며, 전신에 걸쳐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림

몸 안으로 침입한 냉기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하다 < 시리다 < 애린다 < 따갑다, 쓰라린다, 화끈거린다, 욱신거린다.

약한 냉기의 침입일 경우 파스 바른 느낌과 비슷한 화하다 에서 부터 찬물에 발담구고 있는 느낌의 시리다,
강한 냉기의 경우 시림이 심해 뼈 속 까지 느껴지는 느낌의 애린다, 동상 걸린 것 같은 느낌의 따갑다,
쓰라린다, 화끈거리고 욱신거린다의 증상까지 호소하게 됩니다.

관절통증

냉기의 관절 내 침입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로 냉기침입 관절경직 운동장애, 관절통증 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차가운 바람과 접촉 시 통증이 악화되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땀 과다 / 무기력

냉기의 침입에 따른 이동으로 자율신경 실조 증상이나 무기력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냉기침입 자율신경 실조 땀 과다 피부온도저하 기력저하

산후풍의 증상으로 인한 땀과다 일때는 몸이 춥고 시린데 땀이 많이 나고, 땀이 나고 나면 더욱 시리고,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땀이 나면 찬바람에 더 예민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산후풍 예방을 위한 습관

맨살에 찬바람, 차가운 기운, 찬 물건 접촉 피하기
따뜻하게 생활하기
냉장고 차가운 음식 피하기
따뜻한 음식 섭취하기
땀내는 것 금지(사우나, 찜질, 반신욕, 온천 등)

산후풍은

출산하고 며칠 후부터 나타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출산 직후에 증상이 없다고 해도 완전히 회복이 되기 전까지는
무리가 되는 일을 많이 하거나 찬바람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풍 치료

산후풍증상이 있다면? 지금 바로 치료해야 합니다.
산후풍은 한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예방과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수유중에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한방 치료로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치료 한다면
힘들고 고통스러운 산후풍도 빠르게 극복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