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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생리통

Cramps

가임기 여성의 50%정도가 매월 겪게 된다는 생리통, 이젠 벗어나고 싶어요.

생리통의 정의

생리통은 가장 흔한 형태의
생리주기와 관련된
골반통을 야기하는 질환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50%정도에서 나타나는 흔한 부인과 질환이며,
보통 월경기간내 혹은 월경기간 전후로 하복부와 치골의 상부쪽에
우리하게 아픈 통증
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외에 허리통증과 꼬리뼈통증이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생리통은 의학용어로 월경곤란증이라고 불리며,
생리전에 신체적, 정신적 불편증상이 나타나게되는 월경전증후군
자주 혼동되곤 합니다.
월경전증후군의 경우 월경 4-10일 사이에 나타나 월경 개시와 함께
사라지는 것으로 월경 개시후 일정기간 지속되는 생리통과
구별되어집니다.

배가 아픈 이미지
따옴표

한의학에서는

생리통이 경통(經痛), 경행복통(經行腹痛), 경기복통(經期腹痛) 이라고 불리는데요.
이는 생리통이 월경주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리통의 원인과 종류

생리통은 원발성(일차성) 생리통과 속발성(이차성) 생리통으로 구별합니다.

원발성 생리통

원발성(일차성) 생리통

골반내에 기질적인 병변없이 유발되고, 초경 1-2년내에 주로 발생합니다. 젊은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지만 40대 이후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월경전의 황체호르몬의 감소가 자궁내막의 프로스타글란딘 (prostaglandin)의 생성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자궁의 강한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속발성(이차성) 생리통

골반내에 병적인 상태로 유발되며, 초경 1-2년내에 주로 발생하는 원발성과 달리 초경이 시작된 이후 수년 후에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내 피임장치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으며 기타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 유착, 자궁내 용종, 자궁내 피임장치, 골반염증성 질환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속발성 생리통
순환 이미지

한의학에서는 생리통의 주요병기를 어혈(瘀血)이 골반내 기혈순환이 원할치 못하여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
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한 경우, 중병이나 과로로 인해 발생한 기혈허약,
아랫배(자궁)가 찬 경우에도 자궁의 기혈순환을 방해하여 생리통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생리통의 증상

원발성생리통의 경우

하복부와 치골상부의 통증이 주로 발현되며, 허리통증과
꼬리뼈부위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구토, 메스꺼움,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증가로 인해 자궁근육이 강하게 수축되어 쥐어짜는
듯한 느낌의 통증 양상
을 보입니다.

월경전 몇 시간전 또는 시작 직후에 통증이 시작되고,
보통 2-3일 정도 통증이 지속되다 사라집니다.

속발성생리통의 경우

골반내 다양한 병적상태만큼 발생되는 통증의 양상도
다양합니다. 원발성생리통과 마찬가지로 생리주기와
관계된 생리통이지만, 속발성생리통은 월경 시작 1-2주
부터 시작되어 월경이 끝난 후에도 수 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발성생리통에서 자주 쓰이는 소염진통제,
경구피임약으로도 진통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편입니다.

생리통의 원인과 종류

생리통은 원발성(일차성) 생리통과 속발성(이차성) 생리통으로 구별합니다.

원발성 생리통

원발성생리통은 자궁의 과도한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NSAID(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계열의 진통제)를 사용하며 생리통의 시작 직전이나 시작된 후 복용하기 시작하여 6-8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복용합니다. 이로써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하여 과도한 자궁수축으로 인한 통증을 제어합니다.

복합피임제 또한 배란을 억제하고 내막증식 또한 억제시켜 프로스타글란딘의 농도를 낮게 유지하므로 원발성생리통에 자주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진통제나 피임약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마약계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속발성생리통은 통증상태를 개선시키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속발성생리통은 발병 원인이 골반강 내의 병적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통제를 사용하는 원발성생리통과는 다르게 골반강내의 병적상태를 치료하여 통증상태를 개선시키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속발성 생리통
  • 생리통을 치료하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은 일시적인 통증만을 없애는 방법일 뿐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없습니다. 진통제의 장기 복용에 의한 내성으로 더 이상 듣지 않게 되어 복용양을 늘리거나 더욱 강력한 진통제를 찾게 됩니다. 또한 진통제의 장기복용은 소화기 궤양과 간과 신장의 장애, 심기능저하, 호흡기 장애, 우울감을 일으키게 됩니다.
  • 생리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을 사용하는 것 역시 신중해야합니다. 보통 피임성분의 약으로 생리의 발생을 막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장기간의 피임약의 복용은 난소의 예비력을 저하시켜 중단이후 임신시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호르몬치료 역시 생리기간을 미루어 생리통의 발생을 막는 것이므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호르몬 투여의 중단시 재발의 가능성을 낮출 수는 없습니다.
진통제 장기복용, 호르몬치료

생리통 치료는 원인질환을 정확히 분별하여,
그에 맞는 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진통제나 호르몬제에 의존하거나 치료를 계속해서 미룬다면
여성종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의 한의학적 치료

원발성 생리통

생리통의 발생원인인
어혈을 풀어주어
자궁내 기혈순환을 촉진시킵니다.

자궁내 기혈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원활한 생리혈의 배출을 돕게되어 생리통을 호전시키게 됩니다. 또한 차가워진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자궁의 기혈을 보하는 치료를 실시하여 허약해진 자궁의 기능회복을 도와 생리통을 개선시킵니다.

생리통의 한방치료 효과는 진통제의 사용과 호르몬 투여로 일시적인 통증만을 잊게 만드는 치료법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로 장기간 유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방에서의 자궁내피임장치를 통해 호르몬을 주입하여 생리를 막는 방법이나 피임약의 장기복용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치료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의 한의학적 치료 효과 논문 입증자료

생리통의 한의학적 치료 효과가 수많은 논문으로 입증되었습니다.

CASE
1

삼음교혈의 침치료 일차성 월경통에 효과적이라고 입증되었습니다.

Evid Based Complement Altemat Med. 2013;493038, doi: 10.1155/201393038. Epub 2013 Feb 28.
Acupuncture or Acupressure at the Sanyinjiao (AP6) Acupoint for the Treatment of Primary Dysmenorrhea: A Meta-Analysis. Cha MN¹, Chien LW, Liu CF.

CASE
2

일차성 월경통에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보다
침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입증되었습니다.


Eur J Obstet Gynecol Reprod Biol. 2013Jul; 169(2):292-5. doi: 10.1016/j.ejogrb.2013.02.016.
Epub 2013 Mar 20. Arandomized poilot study of acpuncture Treatment for primary dysmenorrhea.
Kiran Q¹, Gumusalan Y, Ekerbicer HC, Kiran H, Coskun A, Arikan DC.

CASE
3

일차성 월경통에 한의학적인 치료가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입증되었습니다.


Jaltem Complement Med. 2013 Jan;19(1):43-9. doi: 10.1089/acm.2011.0404. Epub 2013 Jul 23.
Does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pattern affect acupoint specific effert? Analysis of data from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for primary dysmenorrhea.
Liu YQ¹, Ma LX, Xing JM, Wang YX, Tang L, Li M, Wang Y, Liang Y, Yu XM, Guo LZ, Jin JL, Wang Z, Ju HM, Jiang YM, Liu JJ, Yuan HW, Li CH, Zhang P, She YE, Liu JP, Zhu J.